Case Study

Facebook Icon Twitter Icon Linkedin Icon

Creator Growth

Facebook Icon Twitter Icon Linkedin Icon

에어재팬|ANA그룹 최초로 해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브랜드 "에어재팬". 취항 1년 전부터 유튜브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마케팅 강화

“에어 재팬”은 ANA 그룹이 처음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론칭한 브랜드이다. 주요 타깃은 동남아시아로, 올해 2월 태국과 한국에 취항하고 4월에는 싱가포르 노선도 시작했다.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신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식회사 에어재팬 공식 사이트
https://www.air-japan.co.jp

공식 유튜브 채널「AirJapan Journey」
https://www.youtube.com/channel/UCKkmGd4KAptK2Dp-LO1W0yg


프로필

에자키 타카히로

주식회사 에어재팬 경영기획부 부장

ANA, LSS 그룹 사업전략 부분을 오랜 기간 담당했으며, 홍보, IR 분야에서도 종사. 2022년도부터, 에어 재팬에 취임해 사업 계획 및 홍보전략을 담당.

나카지마 유미

주식회사 에어재팬 마케팅부 스태프 어드바이저

2020년에 에어 재팬에서 국제선 치프 퍼서 취득. 2022년, 경영기획부에 이동 후, 에어 재팬 브랜드의 설립에 종사. 현재는 마케팅부에서 공식 SNS와 싱가포르 노선 판매 촉진을 담당.

일본의 매력을 세계로. 기내에서부터 일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먼저 귀사와 브랜드 서비스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에자키님
당사는 1990년 ANA 그룹의 국제선 전세기 운항회사로 창업했습니다. 2000년 현재의 주식회사 에어 재팬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로는 주로 국제선 정기 여객 편을 담당하는 운항사로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는 역할”로서 ANA그룹의 국제선 사업 확대에 공헌해 왔습니다. 20년 이상 “ANA 브랜드”를 운항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올해 2월 ANA 그룹의 3번째 에어 라인 브랜드인 “에어 재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전 세계 항공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ANA 그룹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내다본 새로운 성장전략으로서 항공 수요의 형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경을 넘는 여행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FSC(Full Service Carrier)도 LCC(Low Cost Carrier)도 아닌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에어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에어 재팬의 브랜드명도 그렇지만, 컬러감이나 기내 BGM 등에서도 일본스러움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에자키님
브랜드 컬러는 일본의 전통색인 남색과 홍색입니다. 기내 BGM도 당사와 동경예술대학의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샤쿠하치(일본 전통 피리)나 고토(일본 전통 쟁)를 활용한 일본적인 음색이 담긴 노래로 기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에어 재팬은 ANA 그룹이 처음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론칭한 브랜드로, 주요 타깃은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오는 관광객입니다. 해외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가는 기내에서부터 “일본스러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나 인테리어에 매우 신경 썼습니다.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해외를 향한 브랜딩, 마케팅 전략으로써 우선 어떠한 것부터 시작했습니까?

나카지마님
에어 재팬의 브랜드 콘셉트와 로고, 컬러를 발표한 것은 2022년 3월이었습니다. 콘셉트가 정해진 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SNS 마케팅 검토를 시작했고, 9월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태국으로 가는 노선 취항을 고려해 태국에서 보편화된 페이스북과 시각적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에어 재팬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이 “언젠가 일본에 꼭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일본의 관광지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마쿠라, 아사쿠사, 시부야 등 도쿄 근교 관광 스폿 소개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이 일본의 지방 소도시까지 방문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 곳에서 일본까지 오신 분들에게 일본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리타 공항에서 몇 시간 거리에 있는 이바라키현, 니가타현, 군마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영상 제작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각 지역과 연계해 가이드북이나 인터넷에 없는 현장 정보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또한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이 특정 지역에 방문할 때 자치단체에서 유의해야 할 점에 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Vol1:Kamakura】Sightseeing with a flight attendant from AirJapan【1DAY-관광】



쓰난 마을에서 여러가지 당근 요리를 즐기자!【1DAY-관광】



이런 영상 기획이나 제작은 마케팅부에서 하고 있습니까?

나카지마님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SNS 프로젝트팀이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획부터 구성, 촬영과 출연까지 담당합니다. 지금까지 팀원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기획이 여러 개 있습니다. 영상에 출연한 승무원은 기내에서 고객들이 “그 영상에 나왔죠? 같이 사진 찍어요”라고 말을 걸기도 한다고 합니다.


【Vlog】태국의 게스트와 코에도(카와고에시)에서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1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Air Japan CA의 첫 좌담회!




그룹 전체가 제작한 항공기 도색 영상, 채널 사상 최고 조회수 9만 회 기록!

영상 제작이나 유튜브 운영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나카지마님
유튜브 채널 운영이 처음이라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조회수나 영상 반응 등 애니 마인드에서 받은 조언과 피드백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제작을 시작했을 때, 영상 앞에 유튜브 다이제스트 툴을 사용했었습니다. 클릭하기 전 어떤 영상인지 예상하기 쉬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애니 마인드에서 “다이제스트 툴로 인해 조회 이탈률이 높다”라는 피드백을 받고 바로 개선했습니다. 다이제스트의 초수를 줄이거나 더 임팩트 있는 장면을 넣는 것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애니 마인드의 동남아시아 지사의 영상 감상평도 참고가 되었습니다. 메인 고객인 동남아시아 유저분들이 영상을 봤을 때 추가하면 더 좋을 정보나 개선할 점들을 조언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관광지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구체적인 가게 위치를 지도로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바로 다음 영상부터 반영했습니다.


영상 콘텐츠가 많아질 수록 점점 반응을 느낄 수 있었을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영상이나 터닝 포인트가 있었을까요?




나카지마님
채널을 개설했을 당시, 서비스 세부사항이 결정되어 있지 않았는데, 사업 개시를 진행하면서 정보 전달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내식이나 유니폼 등 보도자료가 배포되는 타이밍에 맞춰 영상도 같이 공개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저희 브랜드나 서비스에 관심 가지고 영상을 봐주신다는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영상은 항공기 도장 콘텐츠입니다. 이 콘텐츠는 SNS 팀뿐만 아니라 ANA 그룹 전체와 함께 만든 애정이 깊은 영상입니다. 도장은 밤중에 이루어졌었는데, 이번에 촬영에 협조해 주신 ANA 정비사 팀이 밤중 촬영에도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정비사 팀이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는 장면도 넣으면 좋을 것 같아 촬영해뒀어요!”라고 여러 아이디어도 주셨습니다. 이런 장면은 다른 영상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의미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사내 아이디어와 여러 협력을 얻어 완성한 콘텐츠가 채널 사상 최고의 바이럴을 기록한 것은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


【2月9日 취항】Air Japan의 브랜드 컬러가 쓰인 비행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공개!



태국 외에 한국이나 싱가포르를 대상 신규 노선 운항도 시작하셨는데, 향후 마케팅 시책에 대해서 전망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나카지마님
지금까지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재편집해 기내에서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내에서 구매 가능한 메뉴 중 하나로 “쓰난 마을의 설하 당근주스”가 있는데요, 니가타현 쓰난 마을의 특산품인 설하 당근을 원료로 한 주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같이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내에서 영상을 시청하면서 “설하 당근주스”를 즐기면 더욱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이 영상에 나온 당근주스를 마셔봤어요!”라고 유튜브를 보면서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콘텐츠가 탑승 전부터 착륙 후까지 모든 과정이 연결되어 있어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별로 어떤 SNS와 콘텐츠가 효과적인지 다양하게 분석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유튜브뿐만 아니라 취항국 확대에 발맞춰 앞으로는 인스타그램도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에어 재팬을 타고 일본에 가고 싶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Latest News